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 들여 손수 만든 오징어젓갈과 후원받은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노인 등에게 매월 2회 반찬 지원 서비스인 ‘세마반지’사업을 2012년부터 세마동 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사회적 기업 등 다수의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최소 인원만 모여 진행됐다.

김상용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위원들의 참여로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자흥 세마동장은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