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온택트(Ontact) 안전체험관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온택트 안전체험관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면교육 대신 마련됐다. 관내 학교, 공공기관, 어린이집 및 유치원(5세 이상) 등 대상에 따라 유형별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설계·진행한다.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안전인형극 ▶소화기 및 감지기 교육 ▶화재 시 대피 요령 ▶지진 체험 ▶응급처치(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교통안전 체험 등이 있다.
비대면 체험교육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PC, 노트북, 화상캠 등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소방서(☎031-470-0517)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나윤호 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대면교육이 어렵지만 각종 사고와 화재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주지 않는다"며 "비대면 체험교육을 적극 신청해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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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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