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의 연중 상시 10% 특별인센티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천243억 원 규모(일반발행 1천150억 원, 정책발행 93억 원)로 확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화폐는 2019년 171억 원, 2020년 1천22억 원 발행돼 남양주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1월 현재 1인당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월 50만 원이지만 향후 명절 등 특정 기간은 최대 월 100만 원 이내로 충전 한도가 조정될 전망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내 농·축협 전 지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연매출 10억 원 이하 남양주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현재 497개소가 등록돼 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 또한 최악의 상황인 만큼 방역 최우선과 더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화폐팀(☎031-590-8731, 872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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