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친환경농자재 우수기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토양유기물 함량,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 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 살포율, 유기질비료 공급 등 8개 지표 18개 항목을 각 분야별로 실시한다.

지난해 시는 토양개량제 4천287t, 공동살포 3천518t(17만5천883포), 유기질비료 2만3천600t, 토양검정 4천9필지 등을 통한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보존활동을 위해 지원했으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홍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친환경농자재 공급·확대 및 사업성과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기관(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유관기관 및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추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 참여하여 추진해준 성과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토양환경보전과 친환경농업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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