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안산1중학교(사동 1639-13번지 소재) 등 3개소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안산시 상록구 흙막이 공사현장이 붕괴되어 도로일부가 침하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을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공유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및 매뉴얼 준수여부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여부 확인 ▶공사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최근 건축공사장 현장에서 용접불티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안전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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