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 여권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해 18일 선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 덕양 여권민원실은 덕양구청 4층에 위치해 방문 민원인 불편이 커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조성된 덕양 여권민원실은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 청사 뒤 보행자 전용도로 쪽에 지상 1층 172㎡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은행과 민원업무 공간을 분리하고 장애인과 임산부 및 노약자를 배려한 좌식형 서식 작성대도 배치했다. 

특히 시는 이번 덕양 여권민원실 신축 개소를 통해 100만 특례시 지정에 따른 향후 행정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덕양 여권민원실 신축 이전으로 시민들의 여권민원 불편이 많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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