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고기능성 고기 생산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추진해 온 오메가369생균제 특허출원 신청이 올해 1월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은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프리미엄급으로 생산하기 위해 계획됐다. 

육즙과 풍미가 가득한 한우 등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n-369 비율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한우협회 이천시지부는 아마씨를 이용한 오메가369 생균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생균제의 특허출원이 확정된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생균제를 사료에 첨가해 한우의 육량과 육질을 개선시키고 한우고기 내 올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증가시켜 맛 좋고 인체건강에 유익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도 확대해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 증대로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한우농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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