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현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심의회의 기계소재전문위원회에서 정부 연구개발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심의와 R&D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자문회의는 공공우주전문위(19명), 에너지환경전문위(19명), 기계소재전문위(19명), ICT융합전문위(19명), 기초기반전문위(17명), 국방전문위(16명) 등 총 128명의 위원으로 심의회의를 꾸릴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05년부터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업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공학자로서 그간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을 도출해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인재개발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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