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업무 처리 중 발생 가능한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평가지표는 운영 기반 조성, 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 1년간 적극행정 및 지방공기업 예산회계 자율통제교육 등을 실시해 자율적 내부 통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공직자 재산 등록, 청렴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통제토록 해 공직윤리관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렴시책 등에 대한 언론 홍보와 감사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해 전국적으로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을 전파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 스스로 공직윤리관을 지켜 나가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 비대면 교육 및 다양한 청렴시책을 실시해 공직윤리관을 함양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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