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중학생 30명과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언택트(Untact) 청소년 홈스테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언택트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브레아시 청소년들과 함께 현지 온라인수업, 그룹 화상채팅, 가상 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국제 문화와 외국어 수업을 경험했다.

김보라 시장은 수료식 기념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대화와 교류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전하는 용기와 경험의 힘으로 발전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성시는 2011년 3월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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