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월 5일까지 우체국 집배원, 택배 및 퀵서비스 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서비스 향상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강추위 쉼터는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동절기 혹한기 날씨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근무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동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1층 인포샵과 당직실을 간이 쉼터로 지정하고, 따뜻한 음료와 핫팩 등 방한용품을 무료로 상시 제공한다. 

또 쉼터 내 경기아트센터 정기간행물과 문화예술 잡지를 비치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동노동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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