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도전하고 즐기는 쉼터 역할을 할 ‘(가칭)청년지원센터’를 오는 4월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지원센터는 기존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처럼 ‘청년’들을 위한 시설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둔야로 9) 건물 3∼4층(층별 373.74㎡)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3층은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오픈공간으로 웰컴 라운지, 공유 카페, 오픈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4층은 다목적실, 상담실, 청년 도예 공방 등 교육, 스터디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두 달간 리모델링 후 4월 문을 열 예정으로  취·창업 컨설팅, 마음 코칭, 일일 힐링 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청년지원센터 명칭을 공모해 심사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수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도 고군분투하는 청년에게 꿈과 희망, 성장과 자립, 소통과 교류, 힐링과 쉼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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