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상시정비체제를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를 집중 순회하고 민원 발생 지역과 상가 밀집지역의 단속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현수막, 전단,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이며 야간에 발생하는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특별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불법유동광고물 신고 모니터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달 초 28명의 수거활동가를 모집 선정했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시정비체제 운영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위반행위를 예방하겠다"며 "불법유동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 연수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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