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2021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다음 달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이웃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마을에 필요한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주도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공동체 형성형, 활동형, 공동체 연계형 등의 일반공모와 클린서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가꾸기형,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준비를 돕는 사회적경제전환형 등의 기획 공모로 다양화 했다. 사업에 따라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2억300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 마을활동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사전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를 돕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 대해서는 센터의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가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을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마을학교, 지원사업 관련 교육과 네트워크활동 등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 활동에 관심과 참여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의 주도성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활동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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