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2020년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22건으로 지난해 대비 11건(8%)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9명으로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외포리 수산시장, 제일 위생 화재로 10억 원이 증가한 26억 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70건(57.3%)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이 24건(19.6%), 기계적 요인이 19건(15.5%)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 요인으로 담배꽁초(16건), 쓰레기 소각(15건), 화원방치(15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 시설에서 39건(31.9%), 주거 시설이 28건(22.9%), 기타야외 24건(19.6%), 차량 16건(13.1%), 임야 15건(12.2%) 순으로 집계됐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활동,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하여 강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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