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1일부터 ‘2021년 학부모교육원 시즌2’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부모교육원 사업’은 자녀의 평생학습에 대한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학부모 교육수요를 반영한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다문화 학생 등 취약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 ‘꿈드림’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적성과 진로 찾기 ▶부모와 자녀 관계개선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부모의 경험 공유와 나눔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습관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창작) 세대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이를 위해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1∼22일 ‘싸우는 아이들, 치유하는 부모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체험이나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소규모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학습관은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가 들어야 할 필수교육 시리즈’ 운영도 준비 중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와 교사역할을 하는 가정과 부모에게 바람직한 자녀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관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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