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며, 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화합에 노력하고 있다.
 

18일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직장에 다니는 위원들을 배려해 지난해 12월 26일과 29일 이틀간 주말과 야간 시간에 4시간에 거쳐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기본 및 실무로 이뤄진 교육에 30명 중 28명의 위원이 참석해 열성적으로 참여했고, 신입 위원과 기존 위원 간 자연스런 멘토·멘티 관계가 형성됐다.

최동철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멈추거나 좌절하지 말고, 민·관이 함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슬기로운 자치생활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수 논현고잔동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대면회의가 금지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멈추지 말고 민·관 화합을 통한 협치를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