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음달 14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이번이 두 번째인 선별검사소 연장 운영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포함하는 것이며,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시선별검사소는 당초 이달 17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기간까지 연장했다"며, "검사를 받은 시민께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수준으로 자택 대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운영을 시작한 임시선별검사소는 18일 현재까지 모두 7천429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33곳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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