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함께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말하며, 올해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동 분야와 마을 내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공간조성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 주민제안 사업은 관내 주소지를 두었거나 생활권을 둔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유형과 활동내용에 따라 200만~2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분위기를 살리고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제안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홍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이 주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기간 동안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해당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과 서류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모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시청 도시재생과(☎031-345-2939)로 연락하면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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