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는 기술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화 계획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기술집약형 및 지식서비스 등 관련 사업 분야로 창업한 3년 이내의 기업들이 성공적인 창업과 유니콘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2월 개소해 현재까지 총 39명의 예비 청년창업가 및 초기 청년창업가가 입주 지원을 받았다. 2021년에는 기술창업, 특화창업 및 일반창업 분야 예비 창업자 10개 팀, 5년 이내 창업기업 5개 팀을 신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guristartu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부터 센터 운영을 맡은 유정호 광운대 산학협력지원단장은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가 구리시의 스마트시티와 그린뉴딜 사업 등 K-뉴딜에 부합하는 청년기업의 성장과 다양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 및 통합적 성과를 목표 삼아 ‘G.U.R.I.청.창’이라는 캐치프라이즈로 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2020년 구리시 시민행복도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 인구 13%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층에 20대·30대별 구체적인 청년정책과 제도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리시 청년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년기업을 발굴·육성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주자(사)에게는 사업비 및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창업담임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정립부터 마케팅, 투자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튜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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