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역 내 금속, 기계 등 공업 중심의 산업체 분포를 재편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분야 기업에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이후 동구로 이전 또는 신설한 중소기업 중 4차산업 기반, 첨단, 벤처, 녹색성장산업 등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이다. 구의 현장실사 및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토지매입비 등을 제외한 건축비, 장비구입비, 근로자를 위한 부대시설 등 시설투자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sanghak022@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032-770-6401~6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최근 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 산업의 흥행을 주도한 것처럼 우리 동구도 미래지향적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