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이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인증하는 ‘2020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교육의 사회환원,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다. 재단의 우수기관 선정은 화성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이며, 재단 미션인 ‘시민 밀착형 교육지원사업으로 건전한 화성시민 육성에 기여’를 달성하기 위해 ‘나눔의 교육’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재단은 장학·교육지원·평생학습진흥 지원사업 등을 위해 장학관 운영 및 장학사업, 교육협력지원센터, 자유학년제지원센터, 이음터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인문사회·수리과학·예체능 등 8개 분야의 교육기부 인력풀을 활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4천100학급의 교육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학관 고교 멘토링, 이음터 주관 학교동아리 연계 재능 나눔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부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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