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은 KOTRA 전 세계 해외무역관(84개국 127개 무역관)을 통해 해외 관심 지역에 대한 잠재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항목별 시장정보 조사 또는 원부자재 공급업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해외수출에 관심은 있으나 시장정보 부족으로 판로개척 및 영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대상 해외시장 조사비용을 지원하여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서구 소재 중소 제조업체 10개사 내외이며 휴·폐업 및 타 기관과 중복 선정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100만 원 범위로 전년 대비 지원금액을 2배로 증액해 해외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수출의 준비 단계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유력 사업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일자리과(☎ 032-560-4442)로 문의하거나 소통1번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접수 및 신청은 BizOK (bizok.incheon.go.kr)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으로 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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