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성남FC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윤용호(24·사진)를 영입했다.

19일 인천구단은 발기술이 뛰어난 ‘테크니션’ 미드필더 윤용호가 안진범과 일대일 맞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 출신인 윤용호의 주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로 2017시즌 한양대 중퇴 후 수원에서 첫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을 거쳐 K리그 30경기 3골을 기록했다. 윤용호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나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중원 강화를 노리는 인천은 공격력이 뛰어나고 기술이 좋은 윤용호의 합류로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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