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노조 힘 합쳐 인천의료원에 특별성금 2000만 원 기부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이 19일 인천의료원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특별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마련했다. 매달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등으로 조성한 의미 있는 성금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에도 인천의료원에 의료진, 환자, 자원봉사자를 위한 의료용 물품구입비로 특별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어느 덧 1년이 다 됐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을 다하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