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현전)의 드론학과 과정(정보처리/공업전문학사)이 ‘취업 잘 되는 학과’로 고3 수험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서현전은 국내 최초로 드론전공을 개설한 전문학교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드론 개발 및 교육, 제작, 영상 촬영, 엔터테인먼트, 보안 등 다방면으로 취업자를 배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학교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실습중심의 커리큘럼’을 밝혔다. 이곳에서는 드론 촬영, 설계, 개발, 조종 등 드론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교내외 실습실에서 실습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드론전문가가 갖춰야 할 이론지식뿐 아니라 실기역량을 졸업 전 충분히 함양할 수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특강’도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생들은 별도로 시간을 내어 준비하지 않아도 학교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을 대비할 수 있다. 드론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비롯해 드론지도자 자격증, 드론항공촬영 전문가 2급 자격증, 드론제작 정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필기, 실기시험을 전문 교수진의 지도하에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완벽히 합격할 수 있도록 옆에서 철저한 학습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교내에서 드론 역량을 함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전 학교와 MOU를 체결한 드론IT기업으로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나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실무진들과 함께 드론에 관한 공동연구,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며 실무역량 및 현장감각을 기르고 있으며, 실제 헬셀, 바이로봇, 넥슨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장실습 및 인턴십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수명의 경력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 학교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함께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드론분야는 4차 산업 혁명의 꽃이라 불리며, 각종 기업에서도 드론 인재를 활발히 채용하고 있다. 이에 본교는 탄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론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결과, 서현전 드론전공은 드론 개발 및 교육, 제작, 영상 촬영, 엔터테인먼트, 보안 등으로 취업자를 배출하며, 타 드론학과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100%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드론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경찰행정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전 과정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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