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났다.

20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2층에 세워진 SM3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해당 차량이 전소됐으며, 주차장 천장 65㎡가 불에 타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3대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연락을 받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체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4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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