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해·수산물 유통업체인 ㈜지중해가 지난 19일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꼬리곰탕 5천 개를 안중출장소에 기탁했다.

출장소는 기탁받은 소꼬리곰탕 중 2천400개는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2천600개는 평택푸드뱅크에 위탁해 지역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중해 권정숙 대표는 "코로나19 및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홀몸노인,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인록 안중출장소장은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 주신 ㈜지중해에 감사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해는 해·수산물의 활어, 냉장·냉동 및 가공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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