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지난 19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식료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본생활권이 보장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식료품 지원을 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방학 중 장시간 집에 머무르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한 가정당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30가정에 제공해 손쉽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우 LH 하남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복지관장은 "보호받아 마땅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배려에 깊이 감사 드린다.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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