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과천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동아리 사업은 청년동아리에 활동비를 지급해 청년들이 다양한 관심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활동적인 청년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청년동아리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토론, 글로벌, 창업, 지역문제 해결 등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친목, 정치, 영리, 종교 목적 등의 동아리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동아리로 지원받고 싶은 모임은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조건,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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