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반올림 프로젝트’와 ‘학생 맞춤형 테트리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방학 중 진행되는 ‘기초학력 반올림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학습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학생들에게 일대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일대일 사제동행 멘토링제, 찾아가는 한글해득 및 수학 향상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사제동행 멘토링제는 학생과 담임교사가 온라인 학습플랫폼에서 만나 학생의 학습 관리와 과제 수행 여부 등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게 된다.

‘학생 맞춤형 테트리스 프로젝트’는 학생이 해보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디자인하고 활동함으로써 기초학력 및 삶의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젝트다. 

테트리스 게임 빈 공간에 알맞은 도형을 조합함으로써 문제 상황을 해결하듯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학생 종합검사를 사전에 실시해 학생의 강점과 약점, 흥미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학생이 프로젝트를 구안하도록 지원한다.

전성화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2021 연계 기초학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연계 운영해 학력 격차를 최소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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