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시작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파주시 예방접종 대응단과 의약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김회광 부시장이 단장을 맡는다.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와 의사회 및 의료기관의 협업, 국민건강보험공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과 지역협의체의 역할 등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또한 백신의 안전한 배송, 보관 및 접종 방법 안내, 대상자에 대한 사전 홍보 계획,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운영 방안, 백신의 안전성 홍보활동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가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도 논의했다. 

김회광 부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혼선을 빚는 일을 겪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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