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구리시 제1선거구 신동화 예비후보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태릉CC 개발은 반드시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 통합 개발하고 다양한 광역교통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역교통대책이 반영되지 않는 태릉CC 난개발을 결사반대하며, 갈매지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관철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지난 1966년부터 군 전용골프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태릉CC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놓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교통대책 없는 태릉CC 개발의 결과는 오직 교통지옥뿐이기 때문에 두 가지 전제조건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결연한 각오로 싸워나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전제조건으로 첫째,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의 통합개발이고, 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반영돼야 다양한 대중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경춘선-경인분당선 직결, 갈매역-화랑대역 BRT연결, 용마산로 지하화, 북부간선도로 및 화랑로 확장, 신내IC 확장, 복합형 갈매역 환승센터 건립,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조기 운행 등 다양한 교통대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6월에 지병으로 작고한 고 서형열 도의원의 잔여임기를 마무리할 적임자를 뽑는 선거로 신동화 예비후보는 지난 11일에 민주당 경기도당의 단수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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