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이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가호호복지’ 사업에 착수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가가호호복지’는 각 가구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가구들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송해면은 올해 기존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반장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파출소, 우체국, 교회 등)이 힘을 합쳐 촘촘한 마을지킴이 사회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18일 송해면 101가정(이장, 반장, 차상위)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폐지에 대한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물품(마스크, 파스, 양말)을 비대면으로 안내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15가구에 설맞이 위문품(이불, 미니소화기, 쌀)을 전달하며 겨울철 안전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정진 면장은 "가장 좋은 사회안전망은 바로 이웃들"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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