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차산업 발전을 이끌 ‘제2기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 심의·자문 협의기구인 위원회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의 4차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주요정책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는 행정2부지사(위원장) 등 당연직 3명 외에 이원웅·남운선 도의회 경제노동위 위원 2명, 민간 전문가 10명 등이 구성됐다. 임기는 내달부터 오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며,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 호선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기술적·제도적 지원, 데이터 가공·결합·교환 비용 최소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표준화 지원 등의 정책을 자문하고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한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속화 되고 있다"며 "위원회가 산업·공공·민간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일자리·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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