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안전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인 송월시장 철거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송월시장은 50년 이상 된 건축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차 정비사업을 통해 일부 매입 및 철거를 완료했고, 현재는 건물 3개동이 남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구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월시장의 남은 건축물 3개동 철거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구청장이 여러 차례 현장 방문 및 인근 주민과의 간담회 등 노력을 한 끝에 시비 4억여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송월시장은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구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송월시장 내 남아있는 위험건축물 철거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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