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0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제활성화 기금 융자 사업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경제활성화 기금 융자’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도시가스 신규 설치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금 및 도시가스 설치비등을 융자해 주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연말 현재 총 37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놓은 상태다.

융자는 소상공인 지원자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도시가스 설치자금으로 나눠 실시되며, 자금별로 동구 관내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유망 중소기업, 도시가스 사용시설 신규 설치자가 각각 융자 대상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대상은 지역 내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소재한 업체로 ▶유망 수출업체, 유망 중소기업체, 첨단 산업체 ▶중소기업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업종별 협동조합이 실시한 공동사업체 ▶수입대체품 생산업체, 관광 공예품 개발 육성업체 등이다.

각 대상별 융자 한도액은 소상공인 시설개선자금 업체별 2천만 원 이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체별 1천만 원 이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업체별 2억 원 이내이며, 도시가스 신규시설 설치자금은 설치자별 6백만 원까지다. 기타 문의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032-770-640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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