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 2천만 원을 지원받아 포천시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월동용품 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1가구에 온수매트, 극세사 이불, 온열찜질기, 넥워머, 수면양말, 마스크 등 2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온수매트와 극세사 이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삼원에스엔티(대표 이승복)와 관내 업체 신은상회(사장 김효정)에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일부 후원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행사를 진행했다. 

신은상회 김효정 사장은 "작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복지관과 좋은 인연으로 지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 부담으로 난방하지 못하거나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노출된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지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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