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 선단동 소재의 ㈜동양식자재마트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이웃돕기를 위해 쌀(10㎏)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동양식자재마트 임석원 대표이사, 예원종합건설 이두원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포천시지부 이호용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외식업 종사자들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나눴다.

임석원 대표이사는 "㈜동양식자재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포천에서 생산된 쌀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 뜻을 모으는 자세가 중요하다. 솔선수범하는 임석원 대표이사와 ㈜동양식자재마트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동양식자재마트는 지난해 1월 남양주 사능본점(동양할인마트)을 시작으로, 하남·김포물류를 비롯해 포천동양식자재마트 포함 1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임석원 대표는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신북면 삼성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추천받아 매월 2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각종 기부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시민복지과 희망복지팀(☎031-538-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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