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3차 지원대상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배다리 지역을 포함한 금창동 일원을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고, 입점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 및 창업예정자 30명 선정해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및 임차료 등 창작 및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8명을 선정하고 현재 점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선정된 창업예정자들은 건물 외관개선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1천500만 원, 월 임차료의 80% 범위 안에서 3년간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만39세 미만 청년 및 다문화상인은 내부 리모델링비의 60% 범위에서 최대 1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동구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배다리지역이 문화와 예술의 풍성한 향기와 다양성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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