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중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지난해 12월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여주~원주 간 전철 복선화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여주~원주 전철 사업 구간 내 역이 없어 무정차로 생기는 지역 단절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강천역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강천역 신설 추진에 대비해 강천역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2020년 12월 착수했다. 사업면적은 약 24만7천㎡로 주거·상업·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목표로 하고 올해 도시개발계획 모델을 제시하고 (가칭)강천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강천역 신설과 개발 여건을 마련, 중앙정부에 건의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월곶~판교~여주~강천~원주 등 수도권 광역철도 교통망을 기점으로 수도권 부동산정책 해소를 위한 신도시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사람이 살기 좋은 여주,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한 친환경 도시 모델 구축, 여주로의 인구 유입 촉진에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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