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곤지암 역세권개발사업 등으로 침체된 소머리국밥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안심식당 ▶식품접객업소 대상 노후 시설 개선 자금 지원 ▶식품접객업소 일대일 현장맞춤 컨설팅 실시 ▶비말 차단 칸막이 지원 ▶맛 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 곤지암읍 주요 도로 및 인도 주변 전신주·가로등에 무분별하게 붙어 있는 벽보를 일제히 제거하고, 각종 시설물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시공해 홍보를 지원한다.

앞서 곤지암상가번영회는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장터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와 포토존 만들기, 꽃길 가꾸기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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