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전직원 및 민간위탁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직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민간위탁시설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수 검사는 20일 시청 직원이 가족간 접촉으로 코로나19가 확진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시청 및 외청 전직원, 민간위탁 시설 직원 등 1천2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시청·외청 직원 등 1천2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민간위탁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시 시청사 전체 방역 실시와 전직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전직원은 검사결과 통보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으며 확진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확진자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한편 시청 공직자들은 21일 전원 음성판정 받음에 따라 정상 출근해 공백없이 행정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구리시 체육관, LH구리갈매사업단에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 2개소를 다음달 14일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구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예약 없이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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