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시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새봄, 이하 남동구센터)는 제공하는 급식 메뉴에 대한 레시피와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식품 알레르기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알타리타파리서치(일명 알타리) 앱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타리앱은 남동구센터에서 2014년에 개발한 급식관리프로그램인 ‘급식관리도우미’의 메뉴(이유식, 유아식, 초등학생) 4,100여개를 검색할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알레르기유발물질 표시대상식품 22가지 중 최대 3개까지 선택가능하며 대체 가능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안내책자(리플릿)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급식소의 원장, 교사, 조리사, 학부모까지 활용할 수 있고 알레르기 대체 식재료와 조리법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유용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도 수록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알타리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알타리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원새봄 센터장(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알타리앱을 통해 식품알레르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므로 식품알레르기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알타리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더 많은 보완과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인천시 남동구 관내 422개소 어린이 급식소를 등록·관리하며,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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