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승록 노원구청장 비롯한 노원구 소재 도서관, 청소년복지 등 관계자들이 이석영도서관을 찾았다.

이들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시설과 운영사례 적용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도서관 곳곳을 면밀히 살펴봤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접 이석영도서관의 미디어 특화 공간과 자료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남양주의 도서관 혁신 사례와 건립취지, 과정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오 구청장은 도서관 내 특화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도서관의 콘텐츠와 내부 공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정약용도서관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통해 공간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영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이후 경기도청, 과천시 등 47개 기관에서 방문하는 등 견학과 벤치마킹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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