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21C클럽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600만 원 상당의 양념고기, 우유, 쌀 등 아동용 영양식품을 구리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아동용 영양식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재명 21C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고,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재난 등의 상황은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고 키워 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21C클럽은 지역사회발전과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구리, 남양주 지역의 청·장년들이 뜻을 모아 1998년 창립한 순수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복지시설 지원 및 봉사, 환경보호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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