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문화총연맹(이하 환경연맨)은 최근 수원시 버드내종합복지관에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한복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복은 총 130벌(490만 원 상당)로, 환경연맹 회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방한복은 버드내종합복지관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학현 환경연맹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연맹은 환경문제에 관한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이후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과 매달 2차례 수원지역 하천 및 산 등지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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