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정소식지 ‘희망, 톡’ 제작에 참여할 시민기자단 1기(10명)를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들이 시정소식지 제작해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주민등록상 용인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서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2년간 문화·교육·행사·맛집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취재 내용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7만~20만 원)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와 함께 지정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하거나 용인 관련 자유 기사를 작성해 이메일(yonginsosic@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가칭)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등 녹지 네트워크 구축  ▶반도체 클러스터 및 플랫폼시티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실현 ▶다 함께 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지원자들의 홍보컨텐츠·기사·자기소개서 작성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기자단 활동 및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우수자는 우대한다. 시는 다음달 26일에 시민기자단 1기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민 용인시 공보관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감형 소식지를 만들고자 시민기자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