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임 평화협력국장에 신준영(57)㈔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신 신임 평화협력국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월간말 북한담당기자, ㈜민족이십일 편집국장, ㈔남북학술교류협회 사무국장,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북한 전문가이다.

앞으로 평화협력과, 평화기반조성과, DMZ정책과, 경기국제평화센터 등 4개 과를 총괄하면서 도의 평화협력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평화협력정책 개발, 평화 기반 조성, 남북 교류·협력, DMZ의 보전 및 개발, 국제평화협력 등의 사무를 주로 담당한다.

신준영 국장은 "북측과 소통채널이 단절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북협력사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군사·비정치적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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