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 건설의 초석이 될 16명의 제1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제1기 시민감사관은 자치행정, 교육학습, 복지문화, 산업경제,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2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감사·조사 직접 참여,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 요구, 공직자 부조리·비리·불친절 행위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청렴한 이천 만들기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감사관 각자 본인의 전문 분야 지식을 마음껏 발휘해 시민감사관 제도가 시민체감형 규제 개혁의 시발점이 돼 서민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1기 시민감사관 모두가 청렴한 이천시 만들기에 많은 협조와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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